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오면서 올해도 백화점과 호텔들의 ‘인증샷 성지’ 경쟁이 시작됐다.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 3사는 일찌감치 저마다의 테마로 크리스마스 장식을 꾸미고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 시기에는 예쁜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장식 경쟁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 3사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화려한 장식을 선보인다. 이들이 경쟁하는 배경은 단순히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의도도 있다.
각 백화점은 저마다의 독특한 테마를 설정하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 롯데백화점은 메인홀에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우고, 신세계백화점은 다양한 크리스마스 오브제를 활용하여 포토존을 마련하기에 이른다. 현대백화점도 각 매장에서 보기 드문 장식들로 소비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처럼 이색적인 장식들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기 위해 매장을 찾는다.
또한, 백화점에서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관련 이벤트를 개최하며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이 과정에서 제공되는 특별 기획 상품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되어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백화점이 인증샷 성지로 자리잡게 된다. 이렇듯, 화려한 장식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백화점들은 소비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호텔에서의 이색 크리스마스 경험
호텔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추어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인증샷 성지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많은 호텔들이 아름다운 조명과 장식으로 꾸며져 있어, 특별한 겨울 맞이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장소로 떠오른다.
특히, 럭셔리 호텔에서는 상류층 고객을 겨냥한 독점적인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마련한다. 이 패키지에는 객실 장식, 저녁 식사, 테마 파티 등이 포함되어 있어 단순한 숙박 이상의 경험을 선사한다. 고객들은 이러한 불가피한 경험을 통해 다시 방문하고픈 마음을 가지게 된다.
호텔들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특별 이벤트나 영화를 상영하는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한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고객들이 인증샷을 남기고 싶어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소비자들의 인증샷 트렌드
최근 몇 년 동안 인증샷이라는 단어는 소비자들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특히 소셜 미디어의 발전과 함께, 사람들은 특별한 순간을 기록하고 싶어 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크리스마스는 이러한 인증샷을 남기기에 최적의 시점이다.
소비자들은 백화점이나 호텔의 다양한 테마와 장식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욕구가 크다. 이들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플랫폼에 자신이 방문한 장소와 장식을 공유하며 친구들과 경험을 나눈다. 이러한 트렌드는 백화점과 호텔이 인증샷 성지로 남는 이유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또한, 브랜드들도 이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해시태그와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인증샷 #크리스마스 #성지 등과 같은 해시태그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이는 다시 백화점의 매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백화점과 호텔들은 다양한 테마와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주어진 기회 속에서 소비자들은 특별한 순간을 기록하고자 하며, 이로 인해 많은 인증샷 성지가 탄생하고 있다. 앞으로의 과정에서는 각 백화점과 호텔들이 더욱 매력적인 이벤트와 테마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