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프로즌'이 2026년 여름 한국에서 초연될 예정입니다. 국내 공연 제작사 에스앤코와 디즈니의 협업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공연은 2026년 7월부터 2027년 5월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관객들을 만날 계획입니다.
'겨울왕국'은 2013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2018년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이후 호주, 싱가포르, 일본, 영국, 독일 등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공연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디즈니 뮤지컬이 국내 기업과 공동 제작하는 두 번째 작품으로, 첫 번째 작품인 '알라딘'은 2024년 11월 개막 이후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번 '겨울왕국' 한국 초연에서는 엘사, 안나 등 주요 배역을 젊고 새로운 배우들로 캐스팅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오디션을 진행 중입니다. 특히 엘사와 안나 역은 각각 20대와 10대 후반~20대의 배우들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있어 신선한 무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한편, '겨울왕국'을 모티브로 한 어린이 뮤지컬 '겨울이야기'도 전국 각지에서 공연되고 있습니다. 2025년 1월 4일에는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겨울왕국: 겨울이야기'가 상연되었으며, 1월 18일과 19일에는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겨울왕국 겨울이야기 제주'가 공연될 예정입니다.
이처럼 '겨울왕국'은 뮤지컬 무대를 통해 한국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2026년 '프로즌' 한국 초연을 통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경험하시길 기대합니다.